턱관절장애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 턱관절장애란?

• 턱관절은 귀 앞에 있는 작은 관절로 두개골과 아래턱이 서로 만나는 부위입니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턱 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 되는데, 이때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턱관절은 턱을 적당한 위치에 있게 해주고, 말을 하고, 음식을 먹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개구장애), 턱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며 (관절 잡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턱관절 장애라 합니다.

• 턱관절장애는 전문용어로 ‘측두하악관절 장애’라고 합니다. 측두골은 관자놀이 뼈를 말하고 하악골은 아래턱뼈를 말하는데, 이러한 구조적인 결함으로 인해 턱관절장애가 있을 때 두통이 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이 경추와 가깝고 턱에 문제가 있을 때 경추가 긴장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통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20~40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

· 턱관절장애 원인은?

• ​턱관절의 예후와 치료를 위해서는 어떤 원인으로 턱관절장애가 생겼는지가 중요합니다. 턱관절장애의 유발 원인은 음식을 한쪽 턱으로만 씹는 습관,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경우, 이를 악무는 습관, 수면 시 머리를 한쪽으로만 돌리고 자는 습관, 생활상의 나쁜 자세,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육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찾는 현대인들의 식습관 또한 턱관절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직접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턱관절에 직접적인 외상으로 손상이 발생한 경우, 턱관절 인대가 약해진 경우, 턱관절 인대가 손상되어 턱디스크가 탈출된 경우,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턱관절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고 염증이 생긴 경우, 턱디스크가 닳아 턱에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 경우,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강직성척추염과 같은 관절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 턱관절장애 증상은?

• ​턱관절장애의 증상은 입을 벌릴 때 턱에서 ‘딱’ 또는 ‘퍽’하는 소리가 나거나 입을 움직이거나 말을 할 때 턱에서 사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이 아프거나 뻣뻣한 느낌이 들고, 음식을 먹을 때 입이 벌어지지 않아 식사를 잘 못 합니다. 이를 꽉 깨물었을 때나 하품을 할 때 턱에 통증을 느껴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턱 주위가 뻐근하고, 침을 삼킬 때 턱이 불편하거나 자주 머리나 목에 통증을 있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귀가 아프거나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턱관절장애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턱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턱관절에 생기는 관절염은 턱디스크와 연골 조직이 닳아서 염증이 발생되어 영구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턱의 퇴행성관절염으로 관절 간격이 좁아지게 되면, 턱에 비대칭이 유발되어 얼굴이 삐뚤어져 보이고 입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이 불편하면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넘기게 되어 소화장애 및 영양 흡수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 턱관절장애 치료는?

• ​턱관절장애는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척추관절치료 장형석한의원은 봉침요법과 재생한약요법 등을 적용합니다. 봉침요법은 정제된 봉독을 이용,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턱관절에 발생한 염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재생한약은 재생세포를 활성화시켜 손상된 턱관절의 인대와 연골조직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 턱관절장애 예방·관리는?​

• ​턱관절장애를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는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씹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번갈아 씹고, 위아래 치아 사이가 늘 떨어져 있도록 하는 습관을 필요합니다. 잘 때도 머리를 한쪽으로만 돌리고 자는 습관을 피하고,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