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1학년때 농구를 하다가 허리를 다쳤습니다.
점프를 한 뒤에 착지를 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툭!하면서 아파와서 정말 걷기도 힘들고 그랬었습니다.
어떻게 침술치료를 하고 하다보니 조금조금씩 괜찮아졌는데...
그 뒤부터 내구력(?)이 안좋아졌다해야하나?
몸 상태가 너무나도 안좋아 지는겁니다.
지금은 현역 군인인데..
그렇게 다친 이후로 한번도 허리를 안심하고 써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군 병원에서 CT,MRI를 찍어본 결과 요추5번과 천추1번으로 인한 요추간판전위(허리디스크)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동안은 돈이 없어서 엑스레이만 몇번 찍었었는데 군병원에서 무료로(?)해준다고해서 찍어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처음다친 이후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진 증상인데...
허리를 조금만 써도 아프며 너무 무리하면 왼쪽 사타구니 안쪽(허벅지 안쪽)이 갑자기 찌릿! 하는 식으로 아파옵니다.
오래 일어나있거나 오래 앉아있어도 아픕니다.
그리고 좀 특이한게 양다리를 쭉 편상태에서 왼다리를 외측으로 비틀면 고관절쪽이 두둑두둑하면서 소리가 나며 처음 다쳤을때에는 많이 아팠는데 최근에는 소리만나고 아프진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행군을 하거나 몸을 무리하게 쓰고난 뒤에는 다시 통증이 옵니다.
허리를 포함하여 왼쪽 고관절부분과 왼쪽 사타구니가 순간적으로 찌릿! 하고 끝나버립니다.

또 특이한것이 있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아빠다리를 하고 있다가 다리를 펴면 양쪽 무릎에서 전부 뚝!뚝!하면서 소리가 납니다.

3~4분만 굽히고 있다가 펴도 그런 소리가 나네요...

지금 군대라서 마땅히 치료할 방법도 없고...
허리가 아파서 작업도 열심히 못하다보니 눈치를 많이 받아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