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십니까. 다름이아니오라 저는 안양에 살고있읍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시간이 그리만치가 못합니다. 박사님 저는 아주오래전부터 다리가 땡기고 밤에는 누워있어도 저리고 서서 주방에서 일하기도 힘든답니다. 허리는 그리아프지안고 누워잘때 옆으로누우면 왼쪽다리가 땡기고 지가날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더 심해져서 걸을 때나 서있서도 왼쪽다리가 밑으로는 종아리까지 땡기는군요. 지금이글을 쓰고있는 순간에도 땡기는군요. 박사님 어떡하면 고칠수가 있게습니까.가능할런지요.
[답변]
안녕하세요. 정동숙님.
올려주신 글을 보니 증세가 심해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군요.
의심이 되는 병은 척추관협착증입니다. 만일 연세가 있으시다면 거의 확실할 것 같구요. 정밀검사를 하신 사진이 있으면 가지고 오셨으면 합니다.
만일 그동안 검사하신 것이 없다면,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허리 CT 촬영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MRI를 찍지 않아도 CT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합니다. 엑스레이와 CT를 같이 찍으면 보험이 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저희 병원 바로옆에 있는 방사선과에 의뢰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혹 아시는 병원이 있으시면 검사를 해서 가지고 오셔도 무방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이라면 봉침과 약물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