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만 31) 남자구요 공장에서 일을 하므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합니다. 이 곳에서 일한지는 2년정도 되었구요.

디스크로 의심되는 증상은 꽤 오래되어 22~23살때부터 팔의 상완부까지 당기는 느낌정돈 있었는데, 크게 생활에 불편함이나 지장이 초래되진 않아 진단조차 받지 않았었습니다.

두달 전에 기지개를 힘껏 펴다 목에서 시작되어 삼두근쪽으로 내려간 후 엄지를 제외한 각 손가락의 표피감각 저하와 근력감소가 대체적인 상반신의 증상으로 나오고, 하반신의 근력은 가벼운 조깅은 오래하면 무리가 가는 느낌에,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에서 근력이 불규칙하게 발생되어 본의아니게 다리를 저는 행색을 표현하게 됩니다.

어제 (2013 11 17)나누리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호프만 증후군?인가도 발견되고 다리쪽 해머검사에서도 보통사람보다 반응이 오버되어 나타나서 mri검사를 들어갔고요, 후에 보시더니 보통 사람보다 목의 신경이 지나는 길이 좁아 수술은 한시바삐 필요하지만 인공디스크 수술은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하시더군요. 비용문제도 여력이 안되고 회복기도 길어서 이 곳 저 곳 그져 인터넷으로만 검색하던 중 이 곳을 찾았습니다. 우선적인 질문은 역시 비수술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인데요. 이에 진단을 새로 받기위해 mri자료를 들고 방문하여야 할 듯 하지만, 전문가분께서 단지 제 글로 유추하셔서라도 비수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가 참 절실합니다. 근력저하의 느낌은. 오른쪽 손가락 근육은 50%정도. 왼쪽은 30%정도의 마비와 저항의 느낌이 있습니다. 다리쪽은 저리는 감은 거의 없지만 역시 근력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팍 들고요. mri사진을 보니 신경쪽 사진중에서 하얗게 된 부분이 마비를 초래하는 거라 하던데 이는 회복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던데요. 이 때문에 디스크가 낫게 되더라도 마비증세의 호전과 근력 증강은 무리인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나누리 병원 의사선생님께서는 아주 비장한 톤으로 ....반드시...나을겁니다...! 라고 하셔서 환자에게 불안감을..주시더라고요. 다만 제가 알기론 역시 척수 손상은 회복이 안되며, 이에 관련해 줄기세포 이식수술 방법도 있다고 하고..

잠도 오지 않아 이 곳에 상담을 합니다. 아. 잠 부족하게 자서도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