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책을 사서보고 저의 현재 증상과 치료완료시기가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제 나이는 40세 여성입니다. 2011년 1월 5일경에 갑자기 앉았다가 일어나면 꼬리뼈 있는 곳이 너무 아퍼서 허리를 바로 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를 갔는데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리니(60도이상) 다리가 당겼고 걸어 다니는데는 큰 불편이 없이 허벅지가 약간 당기는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허리가 너무 아프고 침을 맞아도 좋아지지 않아 MRI를 찍었더니 4-5번척추위 디스크가 삐져나와 수술을 하자고 병원에서 했습니다. (수술은 1/26일) 수술은 레이저로 하고 오전에 수술하고 오후에 퇴원하고 되는 것이고 2주정도 쉬고 출근을 해도 된다고 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살을 찢고 한것은 아니거 구멍을 뚫고 관을 넣어 레이저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 하는 시술이라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청주에 살고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척추쪽에서 알아준다고 하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했습니다. 수술후 오른쪽 종아리가 약간 당기는 증상이 있었는데 한달 정도 그럴 수 있다고 하고 3주를 쉬고 회사에 출근을 했는데 (2/14일) 2-3일 지난후부터는 앉아 있으면 오른쪽 다리가 너무 당기고 아픈데 병원에서는 한달 정도 그렇다고 하고 거리도 멀어서 참고 한달이 지난 후에도 계속아퍼 3/7일 병원에 갔더니 수술이 잘못된것 같지는 않고 신경주사를 맞고 2주후에도 아프면서도 오라고 해서 3/22일에 가서 MRI를 찍었더니 디스크가 양해가 재발되어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진짜 살을 째고 하는 수술로... 그래서 청주에 있는 한의원에서 한방치료를 하자고 해서 3/23일부터 봉침을 일주일에 3번을 맞고 있습니다. 문제는 종아리 바같쪽만 아프고 허리는 좀 아주 조금 묵직한 정도 였는데 지금은 허리도 아프고 종아리와 발목까지 아픕니다. 지난주 주말은 누우면 엉덩이가 눌리면서 허벅지,종아리, 발목, 허리가 아퍼서 잠도 못자고 진통제를 먹고 지냈습니다. 월요일이 되니 덜 아프면서 종아리와 발목이 가장 아프고 허리도 불편합니다. 허리를 약간 구부러져 오른쪽다리가 당기고요,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으면 엉덩이가 눌리면서 종아리가 당깁니다. 4/2일부터 회사에 휴직을 내고 한의원 치료만 받고 있고 종아리와 발목의 통증 때문에 걷기운동도 하지말고 누워 있으라고 한의사님이 시키신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다리와 왼쪽다리의 굵기에도 차이가 생겼고요. 3개월이면 괜찮아지고 치료하는 기간에 점점 나아질거라고 하시던 의사 선생님도 MRI를 찍어보고 3/22일에 찍은 것과 비교하고 더 안 좋아졌으면 수술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도 하시네요 전 6개월간 휴직을 신청했고요 치료를 하면서 논문도 써야하고 자기계발차원에서 배워야 할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방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아플때도 있습니다. 한방치료로는 봉침을 맞고 있고 현재 11번 맞았습니다. 그래서 내일 병원가서 MRI를 찍고 재수술 관련 알아보려고 합니다. 6개월후 아니 이제 5개월후에 회사에 갈때는 100% 완치가 되어서 가야 합니다. 전 어쩌면 좋을까요? 수술을 해야 하나요? 아님 아무 차도가 없는 한방치료를 계속 해야 하나요? 한방치료를 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면 한방으로 하고 싶은데 현재 그렇지 않으니 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