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34세...78년생의 남자 입니다...

꽤 오래전(1년전)에 운동(야구의 투수, 포수)을 한뒤 한번 무릎이 붓더니...
그후 운동을 하면 무릎이 부어서 잘 안구부려 지고...
런닝시 무릎에 통증도 있었습니다..
무릎 뒤쪽으로 한번씩 오는 전기오는거 같은 통증도 있었구요...
운동하고 한번 부우면... 약 1주일 정도 쉬면 다시 붓기는 가라앉고... 완벽하진 않지만 다시 투수를 하고...
다시 붓고... 쉬어서 가라 앉히고 운동하고.. 이런 생활을 반복 하였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반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와 연골주사도 맞아보았고... 그후...
지난 10월 부터 자생한방병원에서 침과 약도 꾸준히 먹으면서.. 지금 현재 약 4개월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봉침과 MRI 촬영은 없었습니다...)
무릎에 붓기는 운동을 쉬니까... 바로 약2주~3주 정도만에 거의 없어 졌고요...
지금 현재는 걸어다니는데 큰 불편은 없습니다...
하지만 무릎을 많이구부리면 여전히 무릎뒤쪽으로 약간의 통증이 있고...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여전히 부담스럽고...
오늘 런닝을 해보았는데.. 땅에 발을 딛는 순간에 여전히 무릎 앞쪽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구부릴때마다 두둑하는 소리와 펼때 뚝하는 소리도 있고요.. 이때 통증은 없습니다.. 그냥 좀 어색한 정도입니다..

무식한 제가 나름 알아보고 듣기로 반월상연골손상이 의심된다고 들었는데...

한방병원에선 붓기가 빨리 빠지고 일상생활하는데 큰 통증이 없는걸로 봐서 그건 아닌거 같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또 제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말씀도 들었었고요... 일리 있는 말씀일지라도....저는 어떻게든 전처럼 다시 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운동을 하지 못하고 4개월을 보내면서 저의 스트레스와 걱정은 말로 다 못하겠습니다....

과연 수술을 해야 하는건지?... 그럼 직장은 쉬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운동을 포기하고 이대로 살아야 하는건지...?..ㅡㅜ

전 너무나 너무나 간절히 야구를 다시 하고 싶습니다...전처럼 시원하게 던지고 뛰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선생님...

세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